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이 리틀 텔레비전/MLT-11~MLT-15 (문단 편집) === [[정두홍]]: 죽기 아니면 까무러 치기 === * 방송장소: 책장이 있는 건물 내부, (야외) 와이어가 고정된 구조물 * 컨텐츠: 촬영 스턴트 및 액션 * 게스트: 모르모트 PD * 전반전 시청률 / 시청자 수: 18.5% / 6,820명 * 결과: 전반 순위: 2위 / 최종 순위: 2위 --정두콩-- --하필 [[홍진호|이름이...]]-- --괜찮아 2은결도 그랬어-- --콩차 누나도 있어-- * 평균 시청률: 13.3% * 최고 시청자 수: 8,548명 사실 정두홍은 딱히 예능감을 보여준 과거가 없었기 때문에 가장 걱정을 많이 산 출연자였다. 박지우[* 모르모트PD와 함께 한 방송이 재미있었다는 호평은 많은데, 이상하게도 순위가 낮았다.]/김충원 등 자기 분야의 전문가들조차 '''3시간 동안 채팅창을 보며 생방송을 진행해야 하는''' 마리텔 특유의 쉽지 않은 분위기에 고전했었고, 여기에 경험 많은 김구라/ 2회의 방송을 거쳐 검증된 솔지/ 현재 최고로 핫한 쉐프 최현석/ 예능계의 거물인 박명수라는 경쟁자들 사이에서 정두홍에 대한 기대감이란 실로 미미하기 짝이 없었다. 그렇기에 별 변수 없이 무난히 5위에 랭크될거란 예상과 더불어 그저 자기 역할에만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된다는 사전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그런데... [[파일:FcMkWTw.png]] [[파일:QopyzFV.jpg]] [[파일:dQ706aI.jpg]] [[파일:MIJnBnT.jpg]] [[파일:TjomRAl.jpg]] '''믿고 보는 모르모트 PD 쑈''' 상당한 스케일의 세트장과 더불어 철저한 사전준비, 정두홍의 진지한 교육과 모르모트 PD의 웃기면서도 필사적인 노력이 시너지를 일으켜 레전드 방송을 만들어냈다. 처음에는 아니나다를까 5위에서 시작했으나, [[박명수]] 쪽 시청자들의 대량 이탈 및 [[김구라]] 및 [[솔지]]에 대한 어느 정도의 실망감 속에서 시청자들이 정두홍 방송으로 들어오며 전반 뒷부분 이후 2위를 꾸준하게 지켜냈다. 가장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한 최현석이 등판한 오세득의 방을 넘어서지는 못했으나, 마리텔이 일찍이 보여주지 못했던 긴장감을 형성하면서 고무적인 활약을 펼쳤다. 큰 맥락에서는 박지우의 방송과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으로, 액션 스쿨에서 가르치는 후배들을 데려와서 여러가지 액션 시퀀스를 준비하고, 그 시퀀스를 모르모트 PD가 따라하면서, 마지막에는 2분짜리 롱테이크 촬영을 해 보는 구성으로 준비가 되었다. 정두홍 감독은 다른 출연자들과는 달리 애초부터 모르모트 PD를 우연히 걸려 들어온 게스트 정도가 아니라 이날 마지막에 찍을 액션 시퀀스의 주인공으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다른 출연자들에게 웃겨 죽는 몸개그에 지나지 않았던 모르모트 PD의 실수는 정두홍 감독에게는 촬영의 마무리와 많은 사람들의 안전이 걸린 중대한 문제였다. 모르모트 PD 특유의 몸개그가 나올 때마다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으면서도, 정 감독은 PD님이 액션을 장난스럽게 생각을 하시는 것 같다며 화를 꾹 참으면서 답답해 미치려 했다. ~~장난이 아니라는게 함정~~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액션스쿨 후배들의 분위기도 한몫 했는데, 잠시 웃는 가운데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다치게 하지 않도록 시종일관 긴장하고 있어야 한다는 굉장히 엄격한 분위기가 깔려 있었다. 특히 이 날의 주인공은 몸을 제대로 움직일 줄 모르는 일반인이었고, 안전은 언제나 이들이 책임을 져야 했다. 여기에 후배들을 데려와서 굴리면서도 나름대로 장난스러운 선후배 관계가 있었던 이은결같은 경우와는 달리 이들은 선후배의 상하 관계가 아주 분명했고, 조금이라도 실수가 나올 때마다 이들이 가장 먼저 선배인 정두홍에게 혼나고 있는 상황이었다. 자신의 발전 과정에 모든 게 달려 있는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모르모트 PD는 이전과는 달리 조금씩이나마 눈에 보이는 발전을 보여주었으며, 덕분에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마냥 웃는것만이 아닌, 모르모트 PD가 정말 잘 해야 한다는 기대감과 긴장감이 형성되었다. 특히 긴장감은 후반전 와이어 연습[* 진경PD는 [[https://instagram.com/p/9PtPy6iEIZ/|본인 인스타그램]]에서 [[어쌔신 크리드]] 드립을 날렸다.]과 마지막 촬영을 앞둔 리허설에서 극에 달했는데, 까딱 잘못하면 사람이 크게 다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두홍 감독은 시청자들 앞에서는 편안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굉장히 진지하고 무섭게 모르모트 PD와 후배들을 몰아세웠고, 일찍이 마리텔에서 본 적이 없는 '''고난도의 촬영'''에 채팅방에서도 어느 순간부터 개드립이 끊기고 하나같이 긴장을 하기 시작했다. 특히 마지막 촬영을 앞둔 하이라이트는 모르모트 PD가 깨고 나오게 되어 있는 슈거 글래스였는데, 이게 장당 '''200만원'''이나 해서 함부로 깨면 안되기 때문에 리허설 도중 모르모트 PD가 깨고 나가려고 하는 순간 정 감독이 절박하게 '''깨지마!!!!!!!!!''' 하고 소리를 치기도 했다. 게다가 마지막에는 차 위로 뛰어내려서 액션 장면을 찍어야 하는데 이게 또 비가 와서 미끄러질까봐 급하게 매트리스를 깔면서 정리하는 모습도 그대로 보이면서, 그야말로 영화 촬영장이 얼마나 살벌한 곳인지를 몸소 체험하도록 해 주었다. 이 때문인지 방송이 끝나고 순위 발표가 나왔을 때도 다른 출연자가 실망하거나 환호하는 것과 달리 정두홍 감독은 아예 리액션이 본방에 나오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에 모르모트 PD는 ~~평소답지 않게~~ 멋지게 테이크1을 성공했고, 지쳐서 쓰러질 것처럼 숨을 몰아쉬면서도 보기 드물게 환하게 핀 얼굴을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들을 뿌듯하게 했다. 테이크2 촬영이 지연되면서 촬영이 다시 시작되는 시점에 생방송이 끝난 것은 아쉬웠지만, ~~여기 서비스 5분만 더!~~ 후반부로 갈 수록 엄청난 몰입도 때문에 감정적으로 지친다는 반응이 많이 나왔고, 모르모트 PD 가 OK컷을 완성시켰을 때는 눈물을 흘린 시청자도 나왔을 정도였다. 매번 신체 리셋과 몸개그만을 반복했던 모르모트 PD가 처음으로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준, 역대 가장 극적인 마리텔 생방송이었다. 편집이 없는 생방의 현장감과 몰입감이 시청자들의 감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이라서 편집된 본방은 성격이 달라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다만, 전반전 본방의 편집이 모르모트의 수난을 강조했기에 후반전 본방의 편집이 어떤 방향으로 가는가에 따라 성격이 달라질 것이다. 완성본은 방송에서 공개되었다. --오렌지가 유기농이 아니잖아!-- MLT-15 김현욱의 〈미라클 스피치 성형〉 후반전에서 이거 찍으면 [[박진경]] PD가 양복 사준다고 했는데 안 사줬다고 언급했고 본방에도 그 내용이 나왔다. 양복은 CG로 퉁... 칠줄 알았으나 결국 사주긴 했다. 문제는 사준 직후 [[마이 리틀 텔레비전/MLT-16~MLT-20#s-3.5|김동현 방]]으로 보내버렸다. ~~아아 그는 좋은 조연출이었습니다~~ [각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